
한국 힙합 듀오 지누션의 멤버 션(본명: 노승환)이 최근 다양한 활동과 수익원, 그리고 기부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션은 “TV에 보이지 않으면 연예인은 손가락만 빨고 사는 줄 아는데 오히려 더 많은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활발한 활동을 소개했다.
션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하고 ‘션과 함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최근 기부 마라톤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션은 2020년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절을 맞아 81.5km를 달리며 기부 마라톤에 참가한 바 있다. 그는 당시 5분 20초 페이스로 달리다 후반에 경련이 와서 7시간 47분에 완주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도 한 달 동안 700km를 뛰었다며 활발한 운동량을 자랑했다.

최근 션의 기부와 관련된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그는 “기부금 관련해서 유머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기부 마라톤 참가비와 후원금은 따로 모아져 기부된다”며 오해를 풀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작된 기부 마라톤을 통해 모은 금액이 약 55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포함한 여러 공익 활동에 사용되었다.
션은 “주식으로는 돈을 벌지 못했고, 후원은 제가 번 돈을 기부하는 것”이라며 수익원을 설명했다. 그는 노스페이스, 가미, 파워에이드 등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강연과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운영했던 의류 쇼핑몰 ‘메이드인헤븐’과 ‘릴션’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고 언급했다.
1998년 런칭한 의류 브랜드 ‘MF’는 큰 성공을 거두어 3년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으나, 유행 변화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은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션은 팬들에게 캐시워크 앱을 소개하며 “걸으면 돈이 오는 시스템이라면, 내가 그동안 뛴 거리만큼 큰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션의 활발한 활동과 투철한 기부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행보가 기대된다.
<풀영상은 아래를 클릭하세요>